본문 바로가기

일상끄적

트위터 타임라인 너무 복잡하다

친구, 연예인급, 정보 제공자, 딴지스타일, 등으로 리스트를 분류했다.
타임라인이 너무 복잡해서 내가 누구와 무슨 말을 하고 있었는지 보이지 않아서 시도해봤다.
처음엔 괜찮았지만 인터넷 신문과 IT쪽 수다꾼들를 추가로 팔로우하고 나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친구와 대화를 하고 싶은데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신문지와 온갖 책을 팔 가득 들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트잇을 찾느라 쩔쩔매는 형국이다.

문제는
리스트를 펼치면 리스트 대상의 @들이 안 보여서 갑갑하다.
메인 타임라인에서 A와 @를 쓰며 대화 중이였지만,
리스트 화면에서는 A가 내게 @로 하는 말이 안 보인다는 거다.
메인 타임라인은 A와 내가 대화하는 사이에 수다장이의 글들이 끼어있고,
시간차가 나면 무슨 말을 했었는지 기억 나지 않아서 클릭을 해봐야만 한다.

현재로서는 우측 메뉴의 [@내이름] 을 눌러서 내게 말을 건 사람을 찾아보는 길 밖에는 없다.
(그것도 추가로 클릭을 필요로 한다.)
그 보다는,
리스트에 등록한 사람의 글은 메인 타임라인에서 글이 안 보인다면 좋겠다.

웹 브라우저라서 그런 걸까?
PC용 클라이언트를 쓰면 다르려나.
기능을 더 찾아보고 방법이 없다면,
수다장이들을 언팔하고 리스트에 등록 하는 방법 밖에.
팔로우 숫자보다는 서로 대화 가능한 사람이 필요하다.

'일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이 더 잘 안다.  (0) 2010.04.16
공지를 쓰면 어캐 보이는지 궁금해서 써봤어요.  (0) 2010.04.13
이예! 만세!!  (0) 2010.04.13
중독 대상 바꾸기:  (2) 2010.04.11
티스토리 가입  (0) 2010.04.08